안산시 월피동 마을공동체 월피해피바이러스는 지난 18일 예술광장로 월피공원에서 ‘월피 문화예술장터에서 모이자’를 열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과의 문화예술 향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월피 문화예술장터는 안산시 좋은마을지원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월피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여러 단체들의 협력으로 많은 안산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과 플리마켓으로 진행됐다.

월피 문화예술장터를 기획하고 준비한 월피해피바이러스는 안산의 극단 ‘이유’에서 월피동의 아이들과 연극놀이 ‘행복한 추억 만들기’를 진행하면서 연극마을을 꿈꾸며 만든 마을공동체다.

월피해피바이러스가 마련한 2016년 첫 장터는 안산맘스카페 회원들과 월피동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월피해피바이러스의 문화행사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안산맘스는 올해로 12주년을 맞는 장수 카페로 엄마들의 소통방으로도 유명하다.

장터에서는 풍물패 ‘단원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디지털 싱글앨범 ‘기분 좋다’를 발매한 실력 있는 팀 ‘바이널하우스’가 기타와 젬베를 이용한 어쿠스틱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월피해피바이러스는 10월 15일(셋째 주 토요일) 오후 2~5시 예술광장로 월피공원에서 제2회 ‘월피 문화예술장터에서 모이자’를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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