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장애인 의료복지 사각 해소

경인재활센터병원 검진 지원

인천시가 장애인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인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협회와 경인재활센터병원이 21일 장애인 공공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공공의료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사업연계,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 의료 사각지대 해소 등의 활동을 벌인다. 경인재활센터병원은 장애인 가정이나 인근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연간 250명에게 비급여 항목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한다. 복지관협회는 인천지역 장애인을 위한 각종 행사 시 구급차 지원 및 응급치료 부스 설치, 방문재활, 운동재활치료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은영 시 장애인권익지원팀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반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의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