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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때부터 호흡을 맞췄고, 오늘도 우승을 확신했다."

 중국 류스원(1위·오른쪽)·딩닝(2위)은 2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6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슈퍼시리즈’ 여자복식 결승에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이들은 대회 첫 우승을 노렸던 전지희(11위·포스코에너지)·양하은(20위·대한항공)조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이들은 우승 소감에서 "친한 친구로 어려서부터 탁구를 함께 쳐 말하지 않아도 호흡이 맞는다"며 "리우 올림픽까지 단체전과 복식 승리를 위해 훈련을 함께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일본오픈보다 더 많은 관중 속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신이 났다"며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코칭스태프와 대회 운영진 등에게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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