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30일 이틀간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에서 ‘2016 세계 항공 허브 콘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항공 분야 학계 및 업계의 전문가가 모여 허브 공항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토루 하세가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운송부국장, 패티 차우 국제공항협의회(ACI) 아·태 사무총장, 안밍 짱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세계 항공 허브의 미래 도전 및 성장 기회에 대해 발표했다.

30일 2세션에서는 ‘허브 네트워크 강화’를 주제로 자고다 OECD 국제교통포럼(ITF) 이코노미스트가 좌장을 맡아 기욤 버그와트 네덜란드SEO 경제연구소 항공경제실장, 김용철 대한항공 임원,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 로렌트 보이슨 에어버스 임원, 박용화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서는 국가 간 항공자유화 확대 추세와 항공산업 지형 변화에 따른 허브 공항 성장 전략 등 폭넓은 이슈들이 집중 논의된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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