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공항철도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운영한다.

공항철도는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제2기 자기부상철도 운영·유지보수 용역’ 입찰에서 신규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가 올해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간 자기부상철도 운행, 유지·보수, 시설물 점검, 여객 안내 등 전반적인 관리를 맡는다.

올 2월 3일 개통한 자기부상열차는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해 왔다. 인천국제공항역∼장기주차장역∼합동청사역∼국제업무단지역∼워터파크역∼용유역까지 6개 역(6.1㎞)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5분 단위로 운행한다. 현재 하루 평균 이용객은 2천640명이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축적된 철도 운영 경험을 살려 자기부상열차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