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절집과 식당을 돌며 현금을 털어온 혐의로 Y(18)군 등 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인천·안산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망치 등을 이용해 5개의 사찰과 상가 식당 등에 몰래 들어가 현금 185만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차량을 털고, 잠금장치가 허술한 차량 3대를 훔쳐 달아나는 등 총 33회에 걸쳐 8천258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에서 이들은 "친구들과 유흥을 즐기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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