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2016년 녹색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경 보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앞서 지난 4일 영국의 엘리자베스2세 여왕에게서 자원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은 2002년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3년 이상 지속적인 자원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지와 인정과 존경을 받은 단체에 한해 영국 정부가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와 검증을 거쳐 여왕의 승인을 받아 수여한다. 올해 상을 받은 193개 단체 중 종교단체는 하나님의교회가 유일하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8년간 모두 3천 회가 넘는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에서 헌혈과 소외이웃 돕기,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삶의 터전인 환경을 보호하고, 70억 지구촌 가족을 위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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