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새·하남·사진)국회의원이 지난 11일 오후 진주 LH 본사를 방문해 박상우 사장과 면담을 통해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및 하남 광역교통망 구축, 원도심 공동화 등 제반문제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신도시는 집만 있고 버스, 상점 등 생활인프라가 없는 섬과 같은 환경에 놓여 있다"며 "지하철 5호선·9호선 연장,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 지하철은 물론, 버스 등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개선책 마련을 요청했다.

그는 교육환경과 관련해서도 학교 하자 보수 지연, 캐노피 미설치로 인한 교육환경 개선 필요성에 대해 "학부모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지만 조치는 지연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집 수요를 충당할 수 없는 현 규정의 문제 해결을 위해 LH 본부 차원의 현지 점검 등 조속한 개선책이 시급하다" 며 LH 차원의 빠른 교육환경 개선을 주문했다.

이에 박상우 사장은 "차질 없는 지하철 5·9호선 연장사업은 물론 7월 착공된 황산지하차도의 조속한 사업 진행 등 LH 차원의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 원도심의 경우 주민 요청이 있다면 주택개선사업 지원 등 공동화 사전 예방은 물론 미사·위례신도시 입주민 피해가 없도록 국토부와 함께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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