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올 가을 전국에 1만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분양한다. 동탄신도시와 의정부·과천 등 수도권 지역에 대단위 아파트를 공급해 브랜드 ‘더샵’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올 상반기 좋은 성적을 거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에 이어 내달 동탄2신도시 A67블록에 1천538가구 규모의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을, 10월에는 2천400가구 규모의 ‘서동탄역 더샵(가칭)’을 각각 분양한다. 서동탄역 더샵은 전용면적 61~101㎡로 주변 권역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다.
6-포스코.jpg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동탄1신도시 생활권에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단지로, 동탄에서 검증된 더샵 프리미엄을 또 한 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 밖에 서울 인근 의정부와 과천에서도 재개발·재건축 단지 분양을 준비 중이다. 7월 성공적으로 분양한 평촌 더샵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계속해서 더샵의 프리미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지건태 기자 jus21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