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북부교육청(교육장 최흥권)은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와 공동으로 9일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북부교육청 관내 통합학급 담당교사 및 특수교육보조원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강사로 초빙된 한성대학교 이사장 손봉호 교수는 “통합교육이 비장애인에게 주는 가치가 더 많다”고 강조하고 “통합교육을 함께하는 일반학생들은 시민의식, 의무감, 사명감에 대해 통합교육이 이뤄지지 않는 일반학생들보다 더 먼저 자각을 하며 선진국에서는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과정이 사회의 엘리트를 양성하는 코스에 반드시 들어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우리 모두는 예비 장애인일 수 있으며 대부분의 장애는 후천적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간접적으로라도 책임을 져야 하며 장애인을 대할 때는 연민이 아니라 당당한 권리를 가진 하나의 인간으로 대우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통합학급을 담당하는 교사 및 특수교육보조원에게 장애아에 대한 바른 이해와 함께 다시한번 통합교육의 중요성을 상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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