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9일 오후 4층 대회의실에서 고등학교 학생생활지도 부장과 생활지도 담당 전문직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방학대비 학생 생활지도계획'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수 교육국장은 어려운 일을 맡은 학생부장들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겨울방학 중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학생 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연수에서 고복자 강사(서울특별시학교보건원:신경정신과 전문의)는 학생흡연 예방 지도와 금연지도는 구분해 지도해야 할 것과 학생들의 흡연 경험은 음주로 이어짐을 경고했다.
 
또 흡연은 완만한 동반자살로 규정하고 흡연의 폐해를 임상적으로 설명했으며 특히, 참석교사들은 구체적인 흡연 학생에 대한 금연 지도 프로그램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1년 동안 학생생활지도 반성 및 개선방향을 모색하고 겨울방학 중 생활지도대책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이 학생들 스스로 계획성있는 시간 사용, 건전한 여가 선용, 학습 능력이 신장되는 겨울방학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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