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의원
 
무기상인 조씨도 조사를

 
이경재(한나라당 인천시지부장·서구 강화을)의원은 9일 “국방품질관리소장인 이원형씨를 경찰청이 조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본 의원에게 자료를 보내왔다”고 말한 뒤 “레이콤사의 정호영씨 같이 조무래기 무기상 외에도, 해외 무기도입상 중 거물인 조풍언씨와 관련된 수사를 해야 한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홍걸씨에게 35만달러를 조풍언씨가 송금해 미국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호화주택을 구입 등 조씨가 왜 그런 거금을 김씨에게 줬는지를 조사해 보면 대한민국의 무기도입사업의 비리전체를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봉기 의원
 
사교육비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민봉기(한나라당·인천 남구갑)의원은 9일 “사교육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며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지난달 19일 발표한 `사교육비 실태 및 규모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초·중·고교생들을 위해 연간 지출되는 사교육비가 13조6천여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29%에 이르고 4가구 중 1가구가 월 소득의 30% 이상을 사교육비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 강남지역의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지방 중소도시나 읍·면지역보다 배 이상 조사됐다”며 교육부에 대해 질타했다.

 
김문수 의원
 
공천과정에 전과조회 실시

 
김문수(부천 소사) 한나라당 외부인사영입위원장은 9일 “내년 총선 공천과정에서 전과조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지탄받는 범죄자들은 공천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라며 공천기준과 관련, “가장 중요한 점은 비리와 파렴치범이 아닌 사람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때 처음 전과조회가 도입됐지만 국회의원 총선과정에 전과조회를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양정규 김찬우 의원처럼 명예퇴진을 하는 분들이 많이 나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원영 변호사
 
광명시(갑) 17대 총선 출마 선언

 
이원영 변호사(법무법인 이산 대표)는 9일 내년 4월 17대 국회의원선거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광명시(갑) 지역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우모 조교 성희롱사건' 변론 등 오랫동안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온 인물이다. 이 변호사는 또 제1기 의문사 진상규명 위원 활동 등을 통해 서울대 최종길 교수 의문사 사건, 고 장준하 선생 의문사 사건, 김준배 전 한총련 투쟁국장 사건 등을 재심의. 일부 국가기관에 의한 의문사로 결론짓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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