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의 작은 섬 신도에서 아시아 6개국이 함께하는 음악 축제가 열린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문화재단이 지역의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추진하는 섬 예술프로젝트 ‘인천아시안 유스콰이어’가 오는 28일과 29일 옹진군 신도와 송도 트라이볼에서 각각 진행된다.

인천아시안 유스콰이어는 인천의 문화가치 재창조를 위한 섬 예술프로젝트 일환으로, 인천아시안 유스콰이어 단원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아시아 각국에서 선발된 단원을 포함한 국내외 단원이 윤학원 지휘자와 함께 신도에서 합숙하며 공연에 매달린다.

프로젝트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천의 보물섬인 신도에서 아시아 6개국 간 돈독한 우의를 다지며 인천과 아시아를 합창으로 연결하는 ‘아시아 화음’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