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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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
  • 김경일 기자
  • 승인 2016.10.21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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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 
115분/판타지/12세 관람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원작은 1960년대의 만화책이다.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최강의 영웅으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본명 스티븐 빈센트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는 오만하기 짝이 없고 부러울 게 하나도 없는 천재 의사이지만 어느 날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는 손을 크게 다쳐 더 이상 수술을 집도할 수 없는 처지가 되자 크게 낙담해 방황을 시작한다. 손을 치유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던 중 우연히 찾아간 티베트에서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에인션트 원(틸다 스윈튼)을 만나 눈에 보이는 현실을 넘어선 또 다른 차원의 세계가 존재함을 알게 된다. 또 신기한 마법도 배운다. 시공간과 차원을 넘나드는 놀라운 능력에다 현실조작, 유체이탈, 차원이동, 염력 등 다양한 초월적 능력을 갖추며 ‘닥터 스트레인지’로 불리게 된다. 이때부터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블록버스터답게 주인공들이 여러 개의 차원과 시간대를 넘나들고, 지구 밖 우주 공간을 비롯해 정신세계를 배경으로 움직이는 이미지들을 놀라운 영상미로 그려 내는 게 특징이다. 물론 대형 화면에 선명한 화질은 덤이다. 제작사가 엄청난 공을 들여 제작했다고 자랑할 만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닥터 스트레인지 역), 레이첼 맥아담스(크리스틴 팔머 역), 틸다 스윈튼(에인션트 원 역)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이 등장한다.

 주인공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눈에 띄는 배우는 레이첼 맥아담스이다. 영화 ‘노트북(2004)’으로 스타 반열에 올라 ‘어바웃 타임(2013)’으로 국내에서도 30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 있는 여배우이다. 영화 속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과거 연인이자 동료 ‘크리스틴 팔머’로 나오니 눈여겨봐도 좋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으로, 같은 제목으로 작가 브라이언 K. 본(Brian K. Vaughan)이 쓴 만화책 「닥터 스트레인지: 서약」도 나온다. 물론 만화보다는 영화로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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