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각 기업들의 직무적성검사가 10월 들어 곳곳에서 치러지고 있다.

 보통 직무적성(인성)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만 면접 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대기업 취업을 위한 고시(高試)라고도 불린다.

말 그대로 직무 수행과 관련된 언어력·수리력·추리력·공간지각력 등의 기초지능 검사와 일을 수행할 때 부딪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 상식 이해도, 인성 검사 등을 포함한다.

1990년대 중반부터 각 그룹·기업들이 학력 차별 폐지와 함께 투명한 공개 채용을 선언하면서 새롭게 도입한 채용 제도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Global Samsung Aptitude Test·GSAT), 현대자동차직무적성검사, SK직무적성검사 등 각 그룹·기업별로 운영하는 방식이 다르다. 특히 현대차·SK그룹의 직무적성검사의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京>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