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천 상동 호수공원 5만4천여평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대축제 `화이트 루미나리에'가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대축제는 꿈의 행복, 희망을 주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빛의 대축제를 주제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이탈리아 400년 전통의 찬란하고 장엄한 조명예술의 백미와 국내 최초로 핀란드의 오리지널 산타클로스와 함께 산타빌리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95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을 거둔 빛의 대축제 부천 루미나리에를 통해 모든 이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고자 크리스마스 시즌에 앙코르를 하게 된 것.
 
5만평의 공원을 화려하게 수 놓을 빛과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2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산타빌리지는 세계의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에 대한 유래를 쉽고 재미있게 관람하는 주제관, 어린이들의 동화속 상상을 현실화 한 과자나라, 인형나라, 빛의 나라가 전시되는 테마관, 관람객들이 직접 카드를 만들어 보고 산타클로스와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구성된다.
 
화이트 루미나리에 관람시간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이며 매일 34만개의 전구가 동시에 빛을 발하는 점등식이 장관을 연출한다.
 
또 제설기로 눈을 뿌려 매일밤 화이트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연출한다.
 
산타빌리지와 아이스링크, 눈썰매장은 유치원, 초·중·고 단체는 물론, 일반인에게 매일 오전 10시부터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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