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제정된 그리메상은 한해동안 뛰어난 영상미와 창의력을 선보인 촬영감독을 선발하는 상으로 심사기준은 작품성, 예술성, 영상미, 실험정신 등이다.
최우수 작품상은 드라마부문에 EBS 문학산책 `이순원의 말을 찾아서'의 고승우, 다큐부문에 KBS 자연다큐멘터리 `봉암사의 숲'의 이자성 감독으로 결정됐다.
우수작품상은 KBS 주말드라마 `보디가드'(문승호), SBS 드라마 `올인'(이종녕·정기현), iTV 창사특집 자연다큐 `노랑부리백로'(장기혁) 등 세 편이 뽑혔다.
신인상은 SBS 오픈드라마 `남과 여'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촬영한 김대권 감독이 받게 된다.
최우수 연기상에는 남자부문은 KBS `보디가드'의 차승원이, 여자부문은 SBS `완전한 사랑'의 김희애가 각각 뽑혔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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