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찾아가는 나눔의 날’을 맞아 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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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의장과 유화 기획행정위원장, 김동수 도시환경위원장, 이상숙 도시환경위원회 간사, 성준모, 윤석진, 주미희 의원은 24일 상록구 일동에 위치한 ‘일동경로식당’을 찾아 3시간가량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름다운 교회’ 가 운영하는 일동경로식당은 매일 인근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의원들은 이날 식당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손수 음식을 배식하고 잔반처리와 설거지, 커피 대접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봉사 후에는 식당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식당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민근 의장은 "비록 짧은 시간의 봉사활동이었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나눔의 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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