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흥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눈덮인 숲속에서의 생명들'의 의미를 알자는 주제로 소래산에서 숲속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시의 숲속교실 운영은 소래산 산림욕장에서 방학기간 4주 동안 매주 수·목·금요일 3일간 1반씩 운영되며 숲속교실에서는 식물의 겨울눈 관찰, 곤충의 겨울나기 관찰, 로제트 식물 찾기, 겨울 숲속의 생명소리듣기, 겨울의 숲 바라보기, 겨울의 숲내음 맡아보기, 고구마 구워먹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추운 겨울날 눈덮인 숲속에서의 생명의 의미를 일깨워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자연사랑의 공감대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유익하고 뜻있는 방학생활을 통해 올바른 자아의식과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에서는 앞으로 월별 및 계절별로 서해안의 명산인 소래산 천혜의 자연조건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학교, 단체, 가족 단위로 연중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시청 산림공원과 ☎310-2923에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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