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보건소가 오는 13일 신청사로 이전한다.
 
이번에 이전하게 될 보건소 신청사는 연수구 청학동 465-1, 2번지 하나공원 옆 대지면적 2천605㎡(788평), 연면적 4천90㎡(1천237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 공사비 53억원을 투입했다.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예방접종실, 방사선실 등이, 2층에는 보건교육실, 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검사실 등 최신설비 및 현대식 의료장비를 갖추고 새롭게 단장해 개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13일 현 청사의 업무를 종료하고, 청사이전을 마친 15일부터는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그러나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가량 각종 시약 및 혈액을 통한 검사업무와 X선 촬영, 건강진단수첩(보건증) 신청, 예방접종 등 업무는 이전일 전후로 중단된다.
 
그동안 연수구보건소는 지역 외곽의 임대청사 2층에 위치, 공간 협소 및 이용자 불편, 노약자들의 이용시설 부족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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