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종길 안산시장
▲ 제종길 안산시장
제종길 안산시장의 시정 철학이 압축된 ‘도시자립경영론’이 각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루며 주목받고 있다.

도시자립경영론은 ‘도시의 경제는 도시가 직접 경영해야 한다’는 것으로 ‘2016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혁신경영 부문)’ 수상,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최고의 CEO(공공분야 친환경경영부문)’ 선정,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지방자치단체 부문)’ 등으로 이어지며 지방자치단체 경영의 모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 시장은 이를 구현하기 위한 단계적 실현 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하고 있다.

먼저 사동 90블록 복합개발과 관련해 GS건설과 지역경제 상생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총 공사비 3조7천억 원의 30%인 1조1천억 원 규모를 안산 지역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가 입찰 등을 통해 참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산업경제 성장 및 발전을 위한 실질적 전략 수립, 정책 지원, 전략사업 발굴 등 경쟁력 강화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안산산업경제혁신센터를 싱크탱크(Think Tank)로 활용, 노후된 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신안산선 연장과 맞물려 기존 사이언스밸리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해 신산업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장기 계획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숲의 도시’라는 브랜드화 작업을 통해 기존의 환경오염이나 악취 등이 연상되는 도시의 이미지를 친환경 생태도시로 변화시킴으로써 도시의 자산가치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실제 이를 위해 시는 도시 숲 및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 조성, 자원순환형 혁신도시 기반 구축, 생태하천 복원, 자전거 거점도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 교통문화 구축 등 저탄소 녹색기후도시 건설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종길 시장은 "앞으로 친환경적인 마인드 없이는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없다"며 "회복력을 갖춘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해 도시의 자산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성공한 자립경영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