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역신문 콘퍼런스’에서 기호일보가 일간신문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기호일보는 지난 4일 대전에서 개최된 지역신문 콘퍼런스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한 기사 발굴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신문 지원 정책 성과에 부응하고 지역 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기호일보는 지건태 기자의 발제로 ‘둥지지키기 프로젝트-젠트리피케이션 인천’이란 기획보도 성과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둥지지키기 프로젝트’는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중구 신포동 신포로 27번길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심층 보도한 것이다.

이 밖에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전남일보가 지역신문과 연계된 ‘지역민 공유형 시·군 모바일 앱 구축’으로 지역신문발전위원장 대상을 차지했다. 또 해남신문(나눔·기부 문화, 지역 주민을 주체로 만들자)과 충북일보(청주 골목상권의 재구성)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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