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가 등판하자마자 월화극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경쟁작인 MBC TV ‘캐리어를 끄는 여자’(8.2%)와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7.5%)를 단숨에 제친 성적이다.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이 주연을 맡은 ‘낭만닥터 김사부’는 히트 작가 강은경이 집필하는 의학 드라마로, 1회에서는 빠른 전개를 통해 십수년에 걸친 세 주인공의 인연을 엮어나갔다.
지난 봄 신드롬을 일으켰던 ‘또 오해영’으로 뒤늦게 스타덤에 오른 서현진은 불과 4개월 만에 출연하는 새 드라마에서 자신의 ‘상승세’를 과시했다.
실력 있고 심장이 뜨거운 열혈의사 윤서정을 맡은 서현진은 오랫동안 때를 기다렸다는 듯 진폭이 넓은 연기를 한꺼번에 보여주며 첫회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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