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각종 전시와 박람회 등 마이스(MICE)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할 ‘스마트 마이스’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선정한 지역 특화발전 사업으로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12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1차연도 사업을 완료했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8월까지 2차연도 사업으로 각종 행사에 대한 정보를 한곳의 플랫폼에 담을 수 있는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행사 관련 시설 예약과 발권 등 서비스가 가능한 모바일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오픈 API 시스템이 구축되면 마이스 참가자와 지역의 상가(가맹점)를 연결, 행사 참가자들에게 전문 통역과 렌털 서비스 등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2019년 6월까지 4차에 걸쳐 추진된다.

지건태 기자 jus21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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