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미양면 신기교차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사업비 5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기교차로는 2012년 개설된 다이아몬드형 입체교차로다. 하지만 접속도로에 마을 진입로가 D자형으로 연결돼 차량 통행 우선권을 부여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를 관리하는 경기도에 교통안전과 소통 개선을 위해서는 쌍구형 회전교차로 설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해 왔다. 시는 내년 3월 시작되는 공사가 6월 마무리되면 지방도와 국지도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한기진 기자 sat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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