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빛’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화도진 달빛 축제’를 연다.

‘화도진 달빛 축제’는 12월 1일 동인천역 북광장과 송현근린공원 일원에서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해 내빈과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 축제 점등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내년 2월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겨울철 동구의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북광장의 루미나리에를 시작으로 송현시장에서 송현공원을 잇는 약 600m의 거리가 빛폭포, 빛분수 등 빛의 거리로 불을 밝히게 된다.

동인천역 북광장 맞은편 수문통 거리와 빛의 거리 종착지인 6만6천여㎡의 송현공원도 수목조명 설치를 통해 빛의 향연을 잇는다.

구 관계자는 "화도진 달빛 축제는 1일 오후 5시 점등식을 하고 내년 2월 19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불을 밝힌다"며 "크리스마스 트리와 빛의 거리 곳곳에 포토존도 운영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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