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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글짓기 부문 중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가평 조종초등학교 6학년 김나영(12)양은 평소 통일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김 양은 "아버지가 군인으로 근무하셔서 북한 관련 뉴스를 눈여겨보게 됐다"며 "병무청에서 주최한 백일장 대회에서 병사들을 응원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고 말했다.

 교내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면서 글짓기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는 김 양은 "그동안은 주로 학교에서 글을 썼지만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공모전에 참가하게 됐다"며 "대상을 받을 것이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돼 좋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김 양은 "얼마 전 서울에서 열린 글짓기 강의에 참가했는데 직접 작가님에게 글을 보여 드리고 평가받을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 작가가 되기 위해 글쓰기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봄 인턴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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