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14일 연수구지역 내 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금연대상시설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연말연시 청소년 탈선방지와 학습 분위기를 저해하는 유해업소 잔존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연수구보건소와 합동으로 PC방 1천 제곱미터 이상의 복합건축물 등 민원 신고 빈번한 업소 흡연행위 집중단속과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및 스티커 부착 여부를 점검한다.

또 흡연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와 함께 학교절대정화구역, 버스정류소와 지하철출입구 10미터 이내 흡연 때 연수구 간접흡연예방 피해방지 관련 조례에 정한 과태료 5만원을 현장에서 부과한다.

아울러 PC방 등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진 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이번 유관기관 합동단속은 학교주변 미성년자 담배판매 금지 등 홍보 금연캠페인에 주력한다"며 "금연구역 단속을 보다 강화하며, 학교흡연예방교육사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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