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선수들이 18세 이하가 참가하는 제1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8강이 겨루는 본선에 올랐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남자단체전 C조 예선리그에서 에이스 임재현(천안중앙고)을 앞세워 캐나다를 3-0으로 이긴데 이어 프랑스도 3-1로 제압,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실업팀 KT&G 입단이 확정된 임재현은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1단식과 4단식 주자로 나서 모두 승리, 한국의 본선행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여자는 단체전 예선 A조 리그에서 칠레를 3-0으로 눌렀으나 중국에 0-3으로 완패해 남은 대만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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