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울지검 의정부지청 형사3부 오종근 검사는 15일 철거공사를 방해하고 철거민연합회를 탈퇴한 전직 회원을 폭행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전국철거민연합회 서울 관악구 봉천3동 위원장 안모(52·무직)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10월 S건설측이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 아파트 및 연립주택 재건축 사업에 나서자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해 망루를 설치하고 철제 새총 등을 제작, 공사를 방해한 혐의다.
 
안씨는 또 같은해 12월 토당동 S연립 앞길에서 전국철거민연합회를 탈퇴한 한모(67)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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