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동북아 중심 국제도시로서의 면모에 걸맞는 도시 디자인 개발과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이를 전담할 `도시디자인과'를 신설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정립하고 정체성을 지닌 경관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디자인하기 위해 이를 책임있게 추진할 전담 부서를 신설하기로 했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도시계획과 도시경관팀과 정책기획관실 품질도시기획팀을 통합하고 불법광고물 5개년 정비계획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광고물관리팀을 분리하는 한편 별도의 도시디자인팀을 신설, 도시디자인과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도시디자인과의 전문성을 담보하고 원활한 조직운영을 위해 개방·계약직으로 도시경관 및 도시·산업디자인 전공자에게 문호를 개방한다는 계획을 마련중이다.
 
시는 선진 외국도시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관 및 디자인분야를 포함하는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정책과 연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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