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2월부터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인터넷전문은행이 첫선을 보인다. 국내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K뱅크와 카카오뱅크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K뱅크는 올해 2월부터,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중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는 소식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기존 은행과 달리 지점이 없거나 소수이며, 모든 업무를 인터넷과 모바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으로 처리하는 은행을 뜻한다. 이에 은행서비스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뱅킹(Internet Banking)과는 의미가 다르다.

 인터넷전문은행은 핀테크(FinTech)로부터 출발한 개념이다. Finance와 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는 금융과 IT가 융합된 금융서비스를 말한다. 정보기술(IT) 회사가 새롭게 은행계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기존 은행들은 바짝 긴장하는 눈치다. <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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