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제1·2장학관의 입사생을 선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장학관 입사생은 재입사와 신규 선발로 구분된다. 제1장학관은 정원 80명(남 32명, 여 48명)이며, 제2장학관은 정원 217명(남 67명, 여 150명)이다.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친권자의 주민등록이나 등록기준지가 2016년 12월 26일 이전에 1년 이상 화성시에 계속 거주하고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다.

선발 기준은 학업 성적과 생활 정도, 통학거리, 출신 고등학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선발 인원의 30% 범위 내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특례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제1장학관은 입사료 연 1회 10만 원에 사용료는 월 11만 원이며, 제2장학관은 입사료와 사용료가 제1장학관과 동일하나 월 8만 원의 식비가 추가된다.

원서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제1장학관(서울시 관악구 승방4길 32), 제2장학관(서울시 도봉구 도봉로 106길 30)에서 우편·등기 접수하며, 입사생 선발위원회를 거쳐 2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역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 편의를 위해 대학생 기숙사인 장학관 2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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