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천시립예술단(단장 김현철 과천부시장) 산하 3개 단체인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와 과천시립여성합창단,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연합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시민을 위한 송년 무대를 마련한다.
 
지난 1996년 시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문화예술을 선도를 위해 창단한 시립여성합창단(상임지휘자 김희철)과 시립소년소년합창단(상임지휘자 손효동)은 꾸준한 활동으로 과천의 예술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2001년 창단한 청소년교향악단(상임지휘자 박진욱) 역시 우수한 구성원과 수준 높은 연주로 국내의 정상급 청소년교향악단으로 성장, 과천시립예술단의 위상을 한층 더 올려 놓는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2003송년음악회'는 시립예술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3개 단체가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합창과 교향악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무대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게 된다.
 
이날의 연주는 1·2부의 전무대가 교향악단과 함께 합창단의 연주로 이뤄져 색다른 합창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특히 교향악단의 연주 또한 화려한 서곡 및 교향곡과 더불어 KBS 교향악단 수석연주자이며 국내 최정상의 트럼펫연주자인 안희찬씨의 협연으로 아르방 작품인 `베니스의 축제'를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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