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제6기 독자위 4차 회의
상태바
본보 제6기 독자위 4차 회의
인천개발 흑역사 기획 등 시기적절 사회복지 문제 심층적으로 다루길
  • 최유탁 기자
  • 승인 2017.02.27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본보 독자위원회 6기 위원들이 지난 24일 본보 희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11월 한 달간의 지면을 평가하고 있다.
▲ 본보 독자위원회 6기 위원들이 지난 23일 본보 희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11월 한 달간의 지면을 평가하고 있다.

기호일보 ‘제6기 독자위원회 4차 회의’가 지난 23일 오후 본보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2월 한 달간의 본보 지면 평가와 제언을 위한 자리로 이국성 독자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문상범 부위원장, 강옥엽·권도국·김은영·신미송·최영호·황민구 위원 등이 참석했다.

 황민구 위원은 본회의에서 "2월 기사는 대부분 뉴스테이와 월미은하레일 등이 주를 이뤘다"며 "뉴스테이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제대로 알지 못해 몇몇 사람들에게 끌려가고 있는데, 이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언론에서 뉴스테이에 대해 잘 분석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강화고인돌체육관 논란에 대한 기사를 관심 있게 봤다"며 "아마도 주민들은 수익성 창출을 위한 방안보다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설로의 변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구청 건축과장인 최영호 위원은 "뉴스테이 사업은 자칫 기업의 이익으로 인한 주민들의 손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언론이 좀 더 심도 있게 다뤄 주길 바란다"고 주문한 후 "언론이 뉴스테이에 대해 정확한 보도로 시민들이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전통시장 화재에 대해서도 그는 "현재 전통시장은 겉만 화려하지 속은 비었다"며 "결국 화재는 낡은 배선이 문제다. 그리고 경제적 문제로 보험 미가입자가 많아 공공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문제"라며 심층적인 취재를 부탁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한 인천도시계획 실태를 파헤친 ‘인천개발 흑역사’ 기획은 인천의 매우 의미 있는 기사였다"고 평가한 신미송 위원은 "앞으로 인천의 도시계획이 지난날을 답습하지 않도록 도시계획을 세울 때 공청회 등을 거쳐 심층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언론에서 지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인천의 관광자원은 한 번도 보지 않고 해외만 다녔다는 기사는 시의적절했다"는 그는 "각 기관장, 정치인들의 해외 출장에 대해 잘 파악하고, 실질적인 출장이 되도록 지적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부 지원의 사회복지사 채용에 남동구가 뽑지 않겠다고 하면서 고집하고 있는 기사를 보고 정말 안타까웠다"는 권도국 위원은 "더 취재해 취직을 위해 공부하는 젊은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줬으면 좋겠고, 인천의 사회복지 문제를 더욱 확대해 취재해 줬으면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또 그는 "평택대학교 부정 관련 기사는 지금 기호일보의 논조가 제대로 반영된 기사 같다"고 평가했다.

 "남구 명칭 변경, 기모노 사진기사 등은 기호일보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아쉬웠다"는 강옥엽 위원은 "문화면은 전반적으로 정보지밖에 되지 않는 듯해 너무 아쉽다"며 "사실은 문화가 지역 정체성, 인식 등을 알리는 분야인데 그것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지면이 여전히 빡빡하다"는 그는 "선택과 집중으로 시원하게 편집했으면 좋겠고, 경제는 여전히 소식지에 불과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은영 위원은 "만평은 너무 작아 무슨 의미인지도 모를 정도라 좀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 다음 "인천 지역 국회의원이 대선에 출마했다고 해서 그것도 한 판을 할애해 기사화한 것은 어떤 의도인지 모르겠다"며 의아해 했다.

 "기호일보가 지난해 12월에서 지난달까지 칼날이 조금 무뎠다면 2월은 다시 섰다"고 지면을 평가한 문상범 위원은 "다른 신문에서 다루지 않는 것들을 많이 다뤄서 차별성이 있었지만, 연합기사를 반영할 때 그냥 받지 말고 인천이나 경기도와 연관된 기사로 재탕해서 지면에 실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1면은 신문의 얼굴"이라고 강조한 그는 "1면에 맞는 중요한 기사가 나와야 하는데, 법원장 임용 기사 배치 등은 굳이 1면에 넣을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국성 위원장은 "경제면이 두 개 면으로 확대돼 기사 충당에 기자들이 힘들 것이나 좀 더 노력해서 좋은 기사를 부탁한다"며 "메트로면을 경기남부와 북부로 나눈 것과 교육기사가 점점 많아져 좋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