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리토피아(주간 장종권)가 주관하는 제7회 김구용시문학상 수상식이 지난 11일 인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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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7회 김구용시문학상 수상자인 안명옥 시인(수상시집 「뜨거운 자작나무 숲」)과 제7회 리토피아문학상 수상자 정미소 시인(수상시집 「벼락의 꼬리」), 제1회 아라작품상 수상자 김보숙 시인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개최돼 100여 명의 문인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구용시문학상 김동호 운영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시상식에서 수상자 안명옥 시인은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독창적인 세계를 끊임없이 추구한 고 김구용 시인의 독특하고 치열한 시 세계를 본받아 더 열심히 시 쓰기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념 공연도 열렸다. 싱어송라이터 장태산과 전 희자매 멤버였던 최미례, 정현철과 김용주가 무대에 올라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공연을 펼쳤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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