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상作 ‘A Landscape In Mind- wanderer’.
▲ 시원상作 ‘A Landscape In Mind- wanderer’.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Crossing3040展’을 개최한다.

Crossing3040전은 안산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40대 이하 젊은 작가 18인을 선정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조망해 보는 전시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업작가로서의 예술혼을 불태우는 김자영, 김휴, 마진성, 시원상, 영케이, 유미숙, 유우연, 이다희, 이동수, 이민경, 이은별, 장윤희, 전강희, 정재민, 정철규, 태우, 허재, 홍란 등 18명의 작품 9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오프닝은 20일 오후 4시 화랑전시관 제2전시관에서 진행되며, 새봄을 맞아 알찬 전시기획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공연을 준비해 시민과 하나되는 봄맞이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대관 위주로 운영되던 화랑전시관을 일반 대관 및 기획전시 프로그램으로 종합해 화랑전시관의 예술적 입지를 확보하고 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의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향후 화랑전시관을 단원미술관과 더불어 현대미술, 유아·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등 계층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이 언제나 가까운 곳에서 미술을 즐길 수 있는 시민의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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