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연극의 만남-단편소설극장’이란 제목으로 이들은 소설가 김동인의 「사진과 편지」, 「감자」 그리고 현진건의 단편소설 연애담 「그립은 흘긴 눈」 등의 문학작품들을 배우의 목소리와 연기로 소개할 예정이다.
양손프로젝트가 지난 3년간 산울림고전극장을 통해 선보인 ‘현진건 단편선-새빨간 얼굴’ 등과 같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이날 공연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준비한 ‘2017년 커피콘서트’의 첫 번째 무대이다. 육아와 가사라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겨 보자는 의미로 주부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마티네 콘서트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관람료 1만5천 원.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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