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극계의 가장 큰 행사인 ‘제35회 인천연극제’가 지난 22일 자유참가작 공연을 시작으로 5월 21일까지 총 61일간 펼쳐지고 있다.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대회를 겸한 제35회 인천연극제 경선은 4월 5∼16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열려 인천연극협회 소속 극단이 인천대표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참가 극단은 극단 ‘엘칸토’와 ‘연극을만드는사람들’, ‘사랑마을그리고사마귀와베짱이…비상!’, ‘공연창작소 지금’, ‘놀이와 축제’, ‘십년후’로 총 6개다.

4월 1일에는 계양문화회관에서 개막식도 열린다. 각 극단들의 작품 및 배우 소개와 심사기준 발표회가 마련돼 연극제의 시작을 알린다.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시민연극제는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과 문학시어터에서 진행된다. 인천 연극의 중흥을 위해 새로운 연극인을 배출하고자 마련된 연극제로 남·남동·부평구에 소재한 총 4개 팀이 경연을 펼친다.

또 다른 행사인 자유참가작 페스티벌은 남구에 있는 인천(수봉)문화회관과 중구에 소재한 다락소극장에서 열린다. 극단 ‘흐름새’의 ‘어제의 용사들(3월 22∼25일)’에 이어 극단 ‘다락’의 ‘닭과 아이들(3월 31일∼4월 2일)’ 공연이 진행된다.

문의:인천연극협회 ☎032-862-9683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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