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가 인천 지역 축구 꿈나무들을 후원한다. 공사는 30일 인천시축구협회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2017 인천유소년축구대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2010년부터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후원해 오고 있는 공사는 1년간 인천유소년축구대회의 타이틀스폰서로 후원활동을 한다.


인천유소년축구대회는 인천 지역의 침체된 축구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대회다. 4월 8일부터 30일까지 1부 리그(초등 주말리그 참가팀), 2부 리그(아마추어 축구클럽)로 나눠 각 리그 우승팀에게는 해외 축구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 상위 입상팀에게는 축구용품 등의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그동안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을 비롯해 U리그(대학 축구), 내셔널리그(남자 실업축구) 등에 약 117억 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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