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
125분/드라마/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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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12시간을 그린 대작으로 원래 2004년 개봉된 작품이다.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세간의 화제를 몰고 왔다.

오는 10일 재개봉하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과거 필름의 화질과 음질을 향상시킨 HD 리마스터링 버전이다.

열두 제자 중 한 명인 유다의 배신으로 붙잡힌 예수(제임스 카비젤 분)가 신성모독죄라는 죄명으로 십자가 형을 선고 받고, 사람들의 탄식과 야유 속에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과정들이 사실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또 이 작품은 ‘핵소 고지(2017)’, ‘아포칼립토(2007)’, ‘브레이브하트(1995)’ 등 극사실주의 대작을 만든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멜 깁슨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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