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정숙한 여성만 보호하는가-정비석의 「자유부인」(4월 20일)’, ‘1960년대 김승옥의 문학(4월 27일)’, ‘「별들의 고향」, 집 떠난 우리 누이들의 이야기(5월 11일)’ 등 총 8회로 기획된 이번 강좌에서 다루는 작가와 작품들은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이름이다.
1950년대 발표돼 어머어마한 파장을 불러온 정비석 작가의 「자유부인」부터 1960년대 감수성의 혁명을 불러온 김승옥 작가, 지난해 맨부커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올린 한강의 「채식주의자」까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현대문학 명작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한국 현대문학 명작 특강은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강료 무료.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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