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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 남자복식 정상은(27·삼성생명)·장우진(22·미래에셋대우)조가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정상은·장우진 조는 23일 열린 결승전에서 패트릭 프란치스카(독일)-그로스 조나단(덴마크)조를 세트스코어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함께 호흡을 맞춘 지 2주 만에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서로에게 감사하다"며 "5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우진은 "상은이 형이 힘이 좋고 빨라 앞에서 리드를 해 줘 편안한 마음으로 시합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정상은은 "서로 경기를 쉽게 풀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 여세를 몰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도 노려 보겠다"고 다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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