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부평 POP-UP 피아노 페스티벌’ 진보라 콘서트 등 마련

인천 부평구문화재단과 비영리단체 ‘달려라 피아노’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부평 POP-UP 피아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평아트센터 광장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시각예술 작가가 색칠한 아트피아노 16대를 만나 볼 수 있는 이색 프로젝트가 열린다. 광장에 방문하는 누구나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고, 종이피아노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13일 오후 4시에는 부평 출신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의 특별 콘서트가 열린다. 8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진보라가 9대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는 장관이 펼쳐진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이번 페스티벌 동안 피아노 기증 캠페인도 펼친다.

부평구문화재단 박옥진 대표이사는 "부평 POP-UP 피아노 페스티벌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음악동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라며 "부평에 새로운 음악문화가 꽃피고 음악도시로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문의:☎032-500-2044

김경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