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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효진 민화전’이 16일까지 인천시평생학습관 갤러리 다솜에서 열린다.
인천 민화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2일부터 16일까지 인천시평생학습관 갤러리 다솜에서 열린다.

‘강효진 민화전’은 옛날 민화 짜깁기에 그치지 않고 미술사적 근거에 의거해 현대 조형미를 가미한 창작 민화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 2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강효진 작가는 2011년 영월조선미술박물관 전국민화공모전에서 ‘조선왕조 옥새와 봉황’이란 작품으로 대상을 받으며 ‘봉황 작가’로 알려졌다. 현재 인천에서 민화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강 작가는 일본·독일·프랑스 등에서 초대전을 열었고, 국내 민화 공모전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일요일·공휴일 휴관.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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