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움이 오는 14일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 무대에서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인다.
▲ 그룹 세움이 오는 14일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 무대에서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인다.
월드뮤직 그룹 ‘세움’이 오는 14일 오후 4시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 무대에 선다.

세움은 ‘Korean breath’라는 제목의 공연에서 한국 장단을 기반으로 서양음악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인다.

세움이 준비한 레퍼토리는 상여소리로 시작하고 끝을 맺지만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한 느낌의 곡 ‘진혼’, 동해안 무속장단 ‘푸너리’에 펑키 리듬을 접목시킨 ‘양양’ 등으로, 쉽게 들어볼 수 없는 독창성으로 유명하다.

2015년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등 미국·중동·일본·아프리카의 각종 페스티벌에 초청될 정도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그룹 세움이 펼치는 음악회이지만 공연료는 무료다.

인천시립박물관이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무대이기 때문이다.

공연 관람을 원할 경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0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032-440-6735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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