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배우로 참여하는 뮤지컬 ‘소우주 환상곡2’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인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총 3회 공연된다.

뮤지컬 ‘소우주 환상곡2’는 평범한 시민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생기를 찾는 모습을 그린 창작뮤지컬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겪는 갈등과 직장생활의 애환, 가사와 육아로 스트레스를 받는 가정주부의 일상 등이 있는 그대로 나온다.

또 정기공연을 앞두고 갑자기 지휘자가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작곡가인 문화바람 최경숙 사무처장이 음악감독을, 지역 연극 극단 ‘아토’의 이화정 대표가 총연출, 같은 극단 단원인 정성원이 연출을 맡았다.

‘지하철1호선’의 안무를 맡았던 김정렬 감독이 시민들에게 맞는 안무를 구성해 지난해 3월 초연된 ‘소우주 환상곡1’과는 다른 느낌을 기대해도 좋다. 입장료 2만5천 원. 문의:☎032-523-8017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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