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호수공원 신한류 무대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다이내믹한 프리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날 고양을 포함한 전국 11개 지역에서 출전한 줌바인 2천여 명이 모두 나와 분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이룬 환상적인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야간 개장을 하고 있어 현장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해 2015년 필리핀에서 세운 줌바 댄스 부문 기네스북 기록(1만2천500명)을 경신할지 여부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시는 대한민국 줌바 댄스 페스티벌의 성공 여부에 따라 2018년 공식적인 기네스 기록 도전에 나설 방침으로, 14일에는 중부대학교와 고양예고, 12채 연희단, 고양행주취타대 등 지역 학교와 예술단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2017 고양 댄스페스티벌’도 개최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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