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인천예총) 소속 단체들이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5월에 펼친다. 인천연예예술인협회는 14일 오후 3시 월미도 문화의거리 갈매기홀에서 ‘제21회 경음악 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날 인천의 대표 가요 ‘이별의 인천항’, ‘연안부두’ 등 귀에 익은 음악을 인천드림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어보는 시간과 함께 현악 앙상블 필그림, 가수 임영옥의 초청 공연이 열린다.

인천국악협회는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2017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 얼쑤’를 총 12회 진행한다. 오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시작되는 공연으로, 개막 무대는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인 오정해가 맡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열리는 특별 공연도 있다. 오는 27일 오후 3시에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신명나는 무대를 한바탕 펼칠 예정이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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