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의 신임 예술감독으로 윤성주(60)무용가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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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예술감독으로 임명된 그는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과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뒤 국내 무용계의 거장 최현(崔賢)선생 춤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최현 우리춤원’의 회장으로 활동했다.

윤 예술감독은 전황·최현·송범·이매방 등 원로들을 사사한 춤꾼으로, 무용예술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초대 이사장을 역임해 행정 능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윤성주 예술감독은 "인천 지역이 국내 춤 문화의 중심에 서도록, 또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인천시립무용단으로 이끌 예정"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2017년 5월 15일부터 2년이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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